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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소개 맛집

토요일은 밥이 좋아 (토밥즈, 토밥) "강원 양양 1편 : 30년 전통 뚜거리탕 (천선식당)"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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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플통통입니다.

21년 12월 11일 토요일은 밥이 좋아 (토밥즈, 토밥)에서는 강원 양양에 있는 전통 뚜거리탕을 소개했다.

생방송투데이 780회 방송 맛집

1992년 30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운영 중인 식당이다.

양양의 대표 토속 음식인 뚜거리탕과 그리고 은어 요리가 주 메뉴인 로컬 맛집 그리고 점심 피크 타임에는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다.

남대천 청정 지역에서 자란 뚜거리만을 취급하는 곳이다.

뚜거리탕은 직접 담근 3년 숙성된 고추장 베이스로 얼큰하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탕의 기본으로 들어가는 쫄깃한 수제비를 찾아 먹는 것도 묘미 그리고 1급수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다는 청정 어종 민물고기의 귀족이라 불리는 은어 요리도 일품!!

담백한 소금구이와 고소한 튀김으로 은어의 진맛을 맛 볼 수 있다.

뚜거리의 표준어는 꾹저구라고 하고 양양의 향토 어종이다.

바다하고 민물하고 합쳐지는 강가에 모래하고 자갈을 물었다 뱉었다 하면서 성장한다고 한다.

양양 남대천에 서식하는 길이 6cm~14cm의 토속 어종이라고..

양양 지역민의 삶이 담긴 토속음식이다.

1급수에서 자란 깨끗한 은어를 깨끗하게 손질해서 1차로 밀가루 옷을 입힌 뒤 2차 튀김옷을 입히면 준비 완료

뜨거운 기름속에서 노릇노릇 튀겨진 후에 기름을 빼면 은어 튀김이 완성된다.

은어 튀김은 간장 양념에 찍먹 하면 통 생선까스처럼 꽉 찬 맛을 느낄 수 있다.

겉바속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생선 튀김을 생각하면 안된다.

생선 튀김과 미꾸라지 튀김 그 중간 어디쯤 되지 않을까 싶다.

다음으로 노른 빛깔 뽐내는 은어 구이이다.

소금 뿌린 후 불판 위에 나란히 놓고 기름은 쫙~빼고 은은히 구워주면 수박 향 솔솔 나는 은어구이가 완성된다.

은어 살이 갈치 또는 조기 비슷한 은어의 고소함과 담백함 맛이 일품이라고..

기름기 쫙 뺀 담백함과 쫀쫀한 살점!

은어는 임금님 진상품으로 대접받던 귀족 어류이다.

이제 메인 메뉴 뚜거리탕이다.

얼큰한 비주얼이 압도한다.

뚜거리탕은 추천으로 고추, 다진 마늘, 고추장을 기호대로 추가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얼큰하고 진한 맛이 배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뚜거리탕은 뚜거리를 갈아서 넣었다고 하는데 미꾸라지를 갈아넣은 추어탕 같은 느낌인데 추어탕보다는 좀더 국물이 많아 부드럽게 술술 넘어간다.

특별한 육개장 같기도 한 맛인데 넉넉히 들어간 파는 씹는 맛이 좋다.

얼큰하고 개운한 매운탕의 맛!!

뚜거리탕은 직접 담근 3년 숙성 고추장을 사용해 기본 육수를 만들고, 고추장 육수에 뚜거리를 넣어 1차로 끓여준 뒤 익힌 뚜거리만 건져 간 후에 다시 한 번 끓인다.

주문과 함께 파, 당면, 부추, 당걀, 수제비를 넣어 한소끔 끓여내면 뚜거리탕이 완성된다.

보기만 해도 속이 풀리는 뚜거리탕이다.

해장되는 속 풀이 탕이라서 아침 7시부터 장사를 한다고 한다.

그럼 전날 먹은 술을 해장하러 오는 분들이 많다고..

술 대신 밥을 말아 휘휘 저어 밥알에 육수 코팅!!

빠알~간 국물과 흰 쌀 밥의 만남은 아무도 못 말린다.

든든함까지 꽉 채운 한 그릇이지 않을까.

뚜거리탕 5개 60,000원

은어 구이 25,000원

생선 튀김 25,000원

총 1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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